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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의 거품 경제

by 무에서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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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품 경제 (Japanese Asset Price Bubble)은 1985년부터 1991년까지 일본에서 일어나 자산의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특히,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엄청나게 올랐다.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정책을 시행한다.

 

낮아진 금리와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은행은 대출 경쟁을 벌였고 시중에 엄청나게 많은 돈이 풀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과 부동산 투자 등으로 많은 돈을 벌거나 이를 담보로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은 초호황을 누릴 수 있었다.

 

이 시기 일본의 도코 땅값과 미국 전체 땅값이 같았고, 일반 중산층 대학생이 뉴욕에서 헬기를 타고 놀 수 있는 시기였다. 하지만, 빈부 격차는 엄청나게 났다.

 

이 시기 일본은 미국의 빌딩, 영화사 등을 사들이며 미국 사람들은 일본이 미국을 능가할 거라는 공포를 가졌다. 

 

1989년 일본 정부에서 과열된 경제를 진정 시키기 위해 소비세(부가가치세)를 신설하고 금리를 인상한다. 이 때 일본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너무 급속하게 진행하여 경제에 큰 충격을 준다.

 

그로 인해 1991년부터 일본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담보로 대출 받은 사람들은 파산하게 되고 일본은 엄청난 경제 위기를 맞는다. 그 후 일본은 잃어 버린 10년이라는 장기 불황을 겪는다.

 

결국, 일본 거품 경제는 일본 정부에 의해 시장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리면서 초호황을 누리다 돈을 다시 회수하면서 파산하게 된 것이다.

 

일본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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