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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

by 무에서 2017.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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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이지만 인류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은 왕에 의한 군주주의가 지배했다. 현대의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 많은 나라에서 수 많은 투쟁과 희생이 있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사회 체계를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일제 시대 이후 민주주의를 시작했지만 엄청난 어려움이 있었고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민주주의가 정착되는데 50년 이상이 걸렸다. 


아직 민주주의를 하지 않는 다른 나라에 갈 때면 민주주의라는 체계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도입한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 다른 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더 잘 사는 것에서 느끼는 자부심보다 더 크다. 그 나라에서도 민주주의를 도입하려고 한다면 오랜 기간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인류의 최종 사회 체계는 아닐 것이다. 미래에 보다 좋은 사회 체계가 나올 것이고 그 때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점진적인 변화가 된다면 충격이 작겠지만, 어떠한 사회 체계는 그 사회 체계 내에서는 핵심적인 부분의 변화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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