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떤 사회일까?

TV나 유튜브에 탈북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이 어떤 사회인지 대충은 알 것 같다.

 북한은 우리나라의 70년대와 비슷한 면이 많다.

 고난의 행군 이후 배급이 중단되어 자본주의 사회와 비슷하게 스스로 장사를 하며 먹고 산다. 가난한 자본주의 국가와 비슷하고 빈부격차도 심하다.

 정부 권력 기관의 비리가 매우 심하다. 웬만한 범죄도 돈으로 해결된다.

 김부자에 대한 신격화와 그에 대한 단속이 심하다.

 자유를 제한하는 금지된 것들이 엄청나게 많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권력기관의 공무원이 있다.

 정부기관의 상층부는 엄청난 권력투쟁이 있고 권력투쟁의 패배는 죽음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부기관은 일보다 자신의 생존에만 신경 쓰다 보니 조직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북한 주민의 의식 수준은 우리나라의 70년대와 비슷하다.

 우리나라 70년대와는 달리 정치범들은 많은 경우 사형을 당하거나 수용소에서 죽는다. 북한에서는 사람의 목숨을 쉽게 생각한다.

 북한군은 거의 조폭 수준으로 시민들을 괴롭히고 북한군에게 법은 통하지 않는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군의 파워가 셌지만 현재 북한군 정도는 아니었다.

 물자가 부족하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북한 내를 이동하는데 기차를 타고 1달이 걸리기도 한다.

국가에서 직장을 정해주지만 직장에서 임금을 거의 받지 못한다. 그래서, 따로 장사 등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전기가 하루에 1~2시간만 들어오고 석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한다. 그래서, 공기가 좋지 않다.

북한은 내륙지방이기 때문에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춥다.

국가에서 시키는 귀찮은 일들이 엄청나게 많다. 돈이나 물건을 내라 하거나 청소를 하라 하거나 일을 시키는 것들이 수시로 있다. 마치 사회 전체가 거대한 군대와 비슷하다.

북한은 계급 사회이고 계급이 자식에게 물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