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금융(Finance)의 기능은 자금중개기능, 가격결정기능, 금융거래 위험관리, 유동성 제공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중개기능이다. 자금중개기능은 개인, 기업 등의 경제주체 사이의 자금을 중개하는 것이다. 즉, 여유자금이 있는 경제주체의 자금을 자금이 부족한 경제주체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2016년 우리나라에서 금융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이고 금융업 취업자 비중은 3.1%이다. 이러한 비중은 미국, 일본, 영국 등에 비해 낮은 비중을 차지한다.

금융업은 제조업이나 다른 서비스업과 달리 눈에 보이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경우 금융위기는 금융업계의 도덕성 해이에 의해 발생했다. 그래서, 금융업은 고리대금과 같은 비판을 받기도 한다.

저축이나 대출에 대해 이자를 받는 현대 금융은 유대인에 의해 만들어진 금융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슬람 금융은 율법에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에 자금은 이자가 붙는 저축/대출이 아닌 투자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