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전투기

KF-16은 미군의 F-16의 기능을 조금 변경한 한국용 버전이다.

한국 공군에서 F-16와 KF-16을 합쳐 총 170대를 도입하였다. 그 중 2대는 사고로 추락하였다.

현재 생산 중인 전투기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전투기이다. 1979년 실전 배치된 이후 4,500대 이상이 생산되었고 26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미 공군은 F-15가 하이급 기종으로 사용되고 F-16은 로우급 기종으로 혼합 운용한다. F-22가 F-15를 대체한다면 F-35는 F-16을 대체한다.

F-16의 정식 명칭은 The Fighting Falcon이지만 조종사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Viper(독사)이다. 

캐노피에 프레임이 없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좌석이 뒤로 많이 눕혀져 있어 고 G에서 조종사를 보호하는 등 공중 전투에 최적화 되어 있다.

F-16은 무게 중심이 위쪽에 있어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로 인해 기동성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정한 구조의 전투기를 조종사가 조종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조종간과 기체의 운동을 입력 받은 컴퓨터가 방향타 등을 제어한다. 컴퓨터가 전투기를 조종하기 위해서 FBW(Fly by Wire) 방식을 사용한다. FBW는 조종간과 방향타 사이에 기계적인 연결 없이 모터와 전기신호로만 연결되어 있는 장치이다.

서울 ADEX 2017에 전시된 KF-16 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