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다운사이징 (Engine Downsizing)

엔진 다운사이징 (Engine Downsizing)은 출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엔진의 배기량과 실린더 개수를 줄이는 것이다.

엔진 다운사이징을 함으로써 엔진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연비가 향상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실린더 개수를 줄이면 실리더에서 발생하는 마찰이 줄기 때문에 효율이 높아진다.

엔진 다운사이징을 하기 위해 터보차저나 GDI와 같은 실린더에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과거 현대 자동차에서 사용했던 가솔린 1.6L MPI 엔진의 출력은 100마력 정도였지만 1.6L GDI 엔진은 140마력이 나오고 1.6L GDI 터보는 200마력 정도 나온다.

하지만, 다운사이징한 엔진은 복잡한 구조와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신뢰성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엔진 오일이 감소하거나 엔진의 수명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