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배우기 어려운 이유

MS의 Visual C++이나 C#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처음 접하면 안드로이드 스튜이도가 매우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몇가지만 적어봤다.

1. 프로그램이 매우 무겁다.

무겁다는 것은 매우 느리다는 말이다. 인텔 i5, 8GB, SSD에서 한번 컴파일하고 에뮬레이터 돌리는 데 한 참이 걸린다. 이렇게 느리기 때문에 처음 배울때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린다. 주로 컴파일하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다 가고 기다리다 쉽게 지친다.

2. 안정화 되어 있지 않다.

알수 없는 에러 메세지가 많이 뜨고, 그에 대한 명확한 해결법이 없다. 어떤 컴퓨터에서 컴파일되는 프로젝트 파일이 다른 컴퓨터에서는 컴파일이 안된다. 똑같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인데도 프로젝트가 컴파일 안된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다시 설치하고 이전에 작업한 프로젝트를 열면 컴파일이 안되고 에러 메시지를 띄운다. 아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에 해결방법을 인터넷을 찾아 보면 많이 나오지만 제대로 해결되는 것은 별로 없다.

3. 에디터가 불편하다.

자동 정렬, 변경 기능 등 자동으로 코드가 변경되는 기능 때문에 사용하기 매우 불편하다. 그리고, 쓸데 없는 코드 상의 메세지 표시 때문에 코딩하기가 매우 불편한다.

4. 버전이 많다.

어떤 기능을 구현하려고 할때 인터넷에서 찾아서 그대로 하면 버전에 따라 안되는 경우가 있다. 버전에 따라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다. 기존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생각지도 못하는 경우이다.

5. 코딩량이 많다.

이것은 JAVA의 문제이지만,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코딩량이 많다. 클래스, 메소드 등의 이름이 굉장히 길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여러모로 매우 특이한 컴파일러이다. 구글은 지금까지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는 회사였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구글답지 않게 만들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