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을 개발하려고 할까?

구글, 애풀, NVIDIA 등의 세계의 대표적인 IT 기업들과 자동차 기업들은 모두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왜 이러한 기업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려고 할까?

자동차 기업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거대 IT 기업들도 이것을 개발하려고 하는 것은 조금 특이하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지는 특별한 면이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은 단순히 운전을 편하게 하는 것에 있지 않다. 자율주행이 실현되면 현재 있는 버스, 택시, 트럭 기사 등이 필요 없어 진다. 그럼으로써 물류에 큰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

자동차에 의한 운송은 기차나 다른 운송 수단에 비해 목적지로 바로 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인건비를 줄일 수 없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술의 발달은 상품에 대한 가격은 낮추지만 사람의 인건비는 오히려 올린다. 그래서, 자동차 운송에 대한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이 운전하는 한 운송 비용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자율주행이 현실화 되면 우리 사회에 엄청난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쉽게 예를 들면, 현재 2~3천원하는 택배비의 가격이 2~3백원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무인 택시가 집 주위에 항상 있기 때문에 자가용이 필요 없어질 수도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운전자 없는 무인 운전이다. 운전자가 탑승한 자율주행은 단순히 편의 장치에 불과하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운전자를 의무 탑승하도록 하는 법규를 추진하려고 하는데 구글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