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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은 파워(Power)이고 토크는 힘(Force)과 같은 것이다.
시속 10km로 달리는 자동차를 1초 동안 시속 20km로 가속시키기 위해서 1의 토크와 1의 파워가 필요하다고 가정하자.
이 때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를 1초 동안 시속 110km로 가속시키기 위해서는 동일한 1의 토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필요한 파워는 7이다.
속도에 따른 운동 에너지는 다음 식과 같다.
위 식과 같이 속도가 증가하면 운동에너지는 속도의 제곱만큼 증가한다. 즉, 속도가 증가할수록 속도를 증가 시키는데 더 많은 에너지 또는 파워가 필요하다.
그래서, 마력이 작은 차는 시내에서는 잘 모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가속력이 떨어진다. 소형차로 150km까지 달릴 수도 있지만 150km까지 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속도가 올라갈수록 가속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마력이 높은 차는 60km 달릴 때와 150km 달릴 때 거의 동일한 가속력을 가진다.
토크는 차의 가속력에 비례하고 운전자가 실제 느끼는 것은 토크이다. 마력이 높은 차는 넓은 영역의 속도에서 토크가 높지만 마력이 낮은 차는 속도가 올라갈 수록 토크가 크게 감소한다.
☞ 속도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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