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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사용되는 모터, 드라이버, 제어 등의 기술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 하지만, 배터리의 효율은 아직까지 매우 낮다.
가솔린의 에너지 밀도는 1Kg 당 46.4 MJ이고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1Kg 당 최대 0.875 MJ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가솔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53배나 낮다. 그만큼 자동차에서 배터리의 무게가 증가하게 된다.
비핵 물질 중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물질은 수소로 1Kg 당 142 MJ이다. 그래서, 최근에 전기 자동차 뿐만 아니라 수소 자동차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이다. 현대차에서 개발하는 수소 연료차는 수소를 전기로 변환하고 그 전기로 모터를 돌려 동작한다. 수소 연료차는 배터리 대신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전기차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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