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의 가속력은 토크에 비례한다.
가솔린(또는 디젤) 엔진과 전기차의 모터의 속도-토크 그래프는 다음 그림과 같다. 빨강색이 가솔린 엔진이고 파랑색이 전기 모터이다. (# 모터의 토크가 속도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나오는 이유)
RPM-토크 그래프 (빨강: 엔진, 파랑: 모터)
엔진은 최대 토크가 나오는 RPM을 중심으로 포물선의 그래프를 그린다. 하지만, 전기 모터는 모든 RPM 영역에서 일정한 토크가 나온다. 따라서, 정지 상태에서 가속할 때 모터는 바로 최대 토크가 출력 되지만 엔진은 저 RPM에서는 토크가 작고 일정 RPM이 되어야지만 최대 토크가 나온다.
전기차는 저속에서의 가속력은 엔진 자동차에 비해 좋지만 일정 속도 이상에서는 엔진보다 작거나 비슷하다. 전기차는 저속 토크가 높기 때문에 체감 가속력이 실제 가속력 보다 좋게 느껴진다.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에 비해 저속 토크가 높다. 그래서, 디젤 엔진의 마력이 가솔린 엔진 보다 적더라도 체감 가속력은 더 좋게 느껴진다. (# 아반떼 디젤을 추천하는 이유)
반응형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의 에너지는 어디로 갈까? (2) | 2018.01.04 |
---|---|
겨울에 네비게이션이 켜지지 않는 이유 (2) | 2018.01.04 |
아반떼 MD 방향지시등 전구 (396) | 2017.12.29 |
자동차 접지 튜닝을 하는 이유 (639) | 2017.12.26 |
엔진룸 본넷 여는 방법 (665) | 2017.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