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TPMS)의 원리

TPMS (Tire Pressure Monitro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은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를 측정하여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경보를 내는 장치이다. 공기압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과 압력을 모두 고려하려 공기압을 판단해야 한다.

 

미국은 2007년부터 의무화 되었고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의무화 되었다.

 

TPMS는 각 타이어의 회전속도 차이를 이용하는 간접 방식과 센서를 타이어에 직접 설치하는 직접 방식이 있다. 직접 방식이 보다 정확하게 압력을 측정할 수 있다.

 

직접 방식의 TPMS는 각 타이어에 압력 센서와 온도 센서 모듈을 내장하고 수신기로 데이터를 수신한다. TPMS 센서모듈과 수신기 사이는 전파로 무선으로 통신한다. TPMS는 휠에 부착되는데 휠이 회전하기 때문에 유선으로 통신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TPMS 센서모듈의 수신 주파수는 125kHz이고 송신 주파수는 433MHz이다.

 

 

송신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433.745 ~ 434.045MHz로 대역폭 250kHz이다. 433MHz 주파수는 아마추어 무선통신(HAM) 주파수 대역과 겹치기 때문에 주변에 그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설비가 있으면 TPMS 무선통신이 안될 수가 있다. 그래서,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이에 대한 주의 사항이 적혀있다.

 

TPMS 센서모듈은 배터리로 동작하고 수명은 평균 7~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