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의 딜레마 (Prisoner's Dilemma)

2명의 죄수를 격리된 다른 방에서 조사하면서 각 죄수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2명의 죄수가 모두 자백을 하면 2명 모두 5년 형을 받고, 자신만 자백하고 상대는 침묵한다면 자신은 석방되고 상대는 10년 형을 받고, 자신이 침묵하고 상대가 자백하면 자신은 10년 형을 받고 상대는 석방 되며, 2명 모두 침묵을 하면 2명 모두 1년 형을 받는다.

이 때 죄수가 취할 수 있는 최적을 선택은 무엇일까? 확률과 기대값을 계산했을 때 죄수 개인에게 최적의 선택은 자백하는 것이다. 2명의 죄수가 모두 최적의 선택을 하여 모두 자백을 하면 2명 모두 5년 형을 살게 된다. 하지만, 각 개인이 아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최적의 선택은 모두 침묵하여 1년 형을 받는 것이다. 

죄수의 딜레마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면 전체 사회의 경제가 발전한다"는 아담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학, 국제 정치학 등의 현상을 설명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