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인 1946년 최초로 만들어진 에니악 컴퓨터 (최근에는 ABC가 최초의 컴퓨터로 인정 받고 있다.)는 배선과 스위치 같은 하드웨어를 직접 수정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후에는 기계어 또는 어셈블리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후 하이 레벨 언어로 포트란, 코볼, 베이직 등을 사용했다.
70년대에 C가 벨 연구소에서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용되고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후 객체지향 언어인 C++, C#, JAVA가 현재 PC와 스마트 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가 발명된지 70여년 동안 프로그래밍 언어는 3~4번 정도의 큰 변화를 겪었지만 70년대에 만들어진 C가 아직도 주류로 사용되는 등 프로그래밍 언어의 발전 속도는 다른 컴퓨터 기술에 비해 느린 편이다.
앞으로는 어떤 언어로 발전해 나갈까?
프로그래밍 언어는 조금씩 하이 레벨 언어로 발전해 나간다. 즉, 컴퓨터의 내부 구조를 감추고 보다 사용하기 쉬운 방향으로 나간다. 이와 같은 하이 레벨 언어로 발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향상 성능이 문제었다. 하이 레벨로 될수록 실행 속도가 낮아지는 문제 때문에 원래 사용하던 언어로 돌아가는 경향이 계속 있어 왔다. 현재 잘 만들었졌다는 JAVA, C# 등의 언어의 가장 큰 약점이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이다.
하지만, 컴퓨터 하드웨어의 발달로 이러한 약점은 조금씩 상쇄될 것이다. 그래서, 미래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초등학생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언어로 발전하고, 프로그래밍이 특별한 기술이 아닌 자동차 운전하듯이 누구나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빌 게이츠가 예전에 Visual Basic에 집착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빌 게이츠가 Visual Basic에 집착한 이유는 아마 Visual Basic과 같이 쉬운 언어가 미래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수도 있다. 단지, 시기가 너무 일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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